「ローレライの丘の女たち」和訳歌詞

予習として韓国ミュージカル『レッドブック』の歌詞を翻訳したものから「ローレライの丘の女たち」を投稿してみます。

十八世紀イギリス、官能小説家としての第一歩を踏み出したアンナは、女たちの文学サークル「ローレライの丘」を訪れます。

この曲はそこで歌われる挨拶曲なんですが、このミュージカルに相応しいフェミニズムと力強さが溢れていて、本当に大好きです。韓国語歌詞の下に翻訳があります。

『로렐라이 언덕의 여인들』

안나：
참신기한것같아요.
저같은사람들이또있다는게...
보통여자들이글을쓴다고하면
다이상하게보잖아요.

도로시：
안나,우린이상한게아니에요.
우리는우리를위로하는방법을
알고있는거에요.
뭔가말을하고싶은데
어떻게시작할지모를때
어딘가털어놓고싶은데
아무도들어주지않을때
우리는우리를이종이위에담아

함께：
우리는로렐라이언덕의여인들
이작은펜으로커다란성을지어
우리는로렐라이언덕의여인들
이작은펜으로커다란성을지어
낡아빠진관습을부수고
바보같은규범을허물어
다시그자리에성을지어
그자리에새로운성을지어
우리는로렐라이언덕의여인들
이작은펜으로커다란성을지어
철학으로올린지붕과
신념으로세운기둥들
상징으로만든계단과
비유들로꾸민가구들
아직은어린단어들이찾아오는성
여물지않은문장들이자라나는성
언젠가그들이문학이될수있게
누군가에게위로가될수있게
성을지어
우리는로렐라이

줄리아：
안녕하세요.나는영국이낳은가장위대한작가
제인오스틴의광팬줄리아에요.
오만과편견뒷이야기가너무궁금하다못해
내가직접썼어요.
잘부탁해요.
아,미리말해두는데다아시는내꺼에요.

코렐：
내이름은코렐입니다.
난남편을죽여버리고싶어요.
허구한날바람을피거든요.
그래서매일남편을죽이는소설을쓰고있죠.
반가워요.

메리：
난메리에요.
난지금짝사랑 중이에요.
소설은참좋은것같아요.
날안좋아하는여자랑도소설속에선
얼마든지질펀하게뒹굴수있잖아요.
앞으로친하게지내요.

도로시：
봐요,모두당신을환영하고있어요.

함께：
우리는로렐라이언덕의여인들
낡은펜으로새로운길을찾아
억눌려온욕망을일으켜
넘쳐나는광기를불태워
오직나를위한길을찾아
진정내가
나일수있는
(나일수있는)
진짜나를
만날수있는
(만날수있는)
아주특별한
길을찾아
우리는로렐라이언덕의여인들
우리는우리를이종이위에
우리는로렐라이언덕의여인들
이작은펜으로 우리는우리를위로해